
경기도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단부터 치료비 지원, 돌봄 공백 완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치매케어패키지 서비스를 올해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치매감별검사, 치료관리비 지원,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통합한 것이다. 치매 감별검사와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은 확대됐고,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신규로 실시했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은 장기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12월 5일까지 누적 신청자는 1400명이며, 실제 이용자는 630명이다.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가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단기보호시설 이용자는 210명, 단기입원 간병비 지원은 13명이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의 단기입원 시 최대 30만 원 범위에서 간병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특화사업이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5.1%가 사업에 만족했고, 98.5%는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신청 사유 가운데 돌봄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필요가 32.6%로 가장 많았으며, 주 돌봄자 건강 문제 18.4%, 직장 및 경제활동으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 12.7% 순이었다.
치매 감별검사 비용은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7190명이 혜택을 받았다. 치매치료관리비는 연 최대 36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해 5만 515명이 지원을 받았다.
경기도는 치매 통합돌봄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매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질환으로, 지역사회의 통합돌봄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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