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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니스
리플(XRP) 공급 쇼크 논쟁 가열…비트코인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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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공급 쇼크 논쟁 가열…비트코인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반론
  • 한동준 기자
  • 승인 2025.12.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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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자료사진.
리플 자료사진.

[CBC뉴스] 암호화폐 시장에서 ‘XRP 공급 쇼크’ 이론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 지지자로 알려진 변호사 빌 모건은 이러한 주장에 강하게 반대하며 XRP 가격 움직임에 실질적인 설명력을 갖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 흐름이 XRP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XRP 공급 쇼크가 가격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장

XRP 공급 쇼크를 둘러싼 논쟁이 커지는 가운데,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빌 모건은 해당 이론이 토큰 가격을 설명하는 데 거의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XRP 가격이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주장했다. 빌 모건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과거에 터무니없는 리플 에스크로 덤프 이론을 비판했던 것만큼이나 공급 쇼크 이론도 비판해 왔다. 이 두 가지 모두 XRP 가격 움직임을 이해하는 데 유의미한 설명력을 갖지 못한다. 설명력이 있는 요소는 비트코인 가격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다. 그것이 지배적인 요인이다"라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이 발언은 거래소 내 XRP 공급량이 약 15억 개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주장 속에서 나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이는 투자 심리 변화와 맞물려, 대형 보유자들이 장기 보관을 위해 토큰을 중앙화 거래소(CEX)로 옮기고 있다는 관측과도 연결된다.

다만 이러한 공급 쇼크 주장은 XRPL dUNL 검증인인 VET에 의해서도 부정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VET는 “거래소에 XRP 공급 쇼크는 없다”며, 약 160억 개에 달하는 XRP가 여전히 거래소에서 유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 유동성이 매우 역동적이고 탄력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그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면, 거래소에 XRP가 없는 사람도 3~4초 안에 자신의 물량을 전송할 수 있다. 주문서에 올라온 매도 물량 역시 매우 역동적이다. 수 초 만에 두터워질 수도, 마를 수도 있다. 어떤 때는 1,000만 달러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리지만, 또 어떤 때는 1억 달러 매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한다.”고 전했다.

XRP 공급 쇼크 신화의 배경

최근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XRP 공급 쇼크와 가격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는 XRP ETF 수요 증가와 직결된 현상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XRP ETF가 2025년 11월에 출시된 이후(현지시간), 순자산 규모가 12억5,000만 달러 이상 누적됐다. 그 결과, 거래소에서 즉시 거래 가능한 XRP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X에서 unknownDLT로 알려진 암호화폐 분석가 역시 코인게이프를 통해, XRP ETF가 가용 물량을 지속적으로 흡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수주 동안 약 7억5,000만 개의 토큰이 흡수되면서, 이 분석가는 2025년 초(현지시간)에는 XRP 공급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XRP 가격 급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거래소 물량이 줄고 매수자들이 제한된 공급을 놓고 경쟁하게 되면 토큰 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ETF로의 자금 유입이 매도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언급된다.

그러나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빌 모건의 발언은 이러한 연결 고리가 하나의 ‘신화’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XRP 가격이 공급 쇼크보다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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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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