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을 자회사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투입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자기주식 5.89%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200억원 규모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했으며, 조달 자금 전액을 자회사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사용했다.
코레이트자산운용은 펀드 투자금 반환 소송 2심 결과 이후 소송충당부채를 인식하면서 재무 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적 결손이 확대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자본잠식)로 전환된 상태가 언급되고 있다. 금융당국 제재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신탁은 별도 기준 흑자를 유지한 반면, 자회사 실적이 반영되는 연결 기준에서는 적자 전환이 나타났다고 전해졌다.
이번 자금 집행과 관련해 자사주 활용 방식에 대한 해석도 나온다. 자사주는 기업의 주주환원 정책에서 활용되는 사례가 많지만, 이번에는 자회사 자본 확충에 쓰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영향, 고정이하자산 부담, 신용손실충당금 전입 규모 등이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함께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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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