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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家] 지금의 삶을 다시 묻는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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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家] 지금의 삶을 다시 묻는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 5
  • 다산북스
  • 승인 2026.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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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1. 30

방송인 김영철이 선택한 아침 철학

하루를 바꾸는 질문, 『데일리 필로소피』

 

이미지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이미지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방송인 김영철이 자신의 아침 루틴 속 책으로 소개한 『데일리 필로소피』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공개된 그의 하루는 오전 5시 30분 기상으로 시작해 독서와 필사, 요가 스트레칭, 영어 공부로 이어진다. 10년 넘게 이어온 이 루틴의 중심에는 매일 아침 철학 한 문장을 읽고 사유하는 시간이 있다. 김영철이 직접 필사를 인증하며 언급한 책이 바로 베스트셀러『데일리 필로소피』다.

 

『데일리 필로소피』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아마존〉과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에 오른 화제작이다. 『에고라는 적』, 『스토아 수업』 등으로 잘 알려진 라이언 홀리데이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스티븐 핸슬먼이 함께 쓴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의 지혜를 하루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 등 고대 철학자들의 문장을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 철학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질문’이다. “나는 왜 쉽게 흔들리는가?”,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독자에게 단순한 위안을 건네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태도를 점검하게 만든다. 스토아 철학자들이 강조한 것은 추상적인 사유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힘이었다. 『데일리 필로소피』는 그 지혜를 하루 10분의 사색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불안과 비교, 후회로 쉽게 흐트러지는 일상 속에서 『데일리 필로소피』는 아침을 다시 설계하는 철학서로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아침 한 문장, 한 질문으로 하루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데일리 필로소피』 자세히 보기

 
 

2025. 1. 5

새해, 습관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아비투스』

도리스 메르틴 『아비투스』
도리스 메르틴 『아비투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습관을 다짐한다. 운동, 공부, 자기관리 등 바꾸고 싶은 목록은 늘어나지만, 결심은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비투스』는 이러한 반복된 좌절의 원인을 습관이 아닌 더 근본적인 개념에서 찾는다. 바로 ‘아비투스(habitus)’다.

 

베스트셀러『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은 습관보다 더 깊은 층위에서 삶을 결정하는 힘으로 아비투스를 설명한다. 아비투스란 사회문화적 환경 속에서 형성된 제2의 본성으로, 말투와 태도, 취향과 사고방식, 관계 맺는 방식까지 포괄한다. 아무리 습관을 바꾸려 애써도 삶이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이 근본적인 구조가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을 분석하며, 아비투스가 어떻게 삶의 궤도를 바꾸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돈이나 외적 과시가 아닌, 문화적 안목과 언어, 자기 관리 방식,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장기적으로 어떤 차이를 만들어내는지 현실적으로 짚어낸다. 특히 인간의 품격을 형성하는 7가지 자본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재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비투스』는 “지금 당장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새해를 맞아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삶의 방향 자체를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습관을 바꾸는 데 지쳤다면, 이제는 아비투스를 돌아볼 시간이다.

 

 

2025. 11. 28

질문에 답하는 순간, 철학은 삶이 된다

『데일리 필로소피 Q&A』 출간

『데일리 필로소피 Q&A』 출간
『데일리 필로소피 Q&A』 출간

전 세계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데일리 필로소피』가 실천편 『데일리 필로소피 Q&A』로 돌아왔다. 출간 즉시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이 철학을 실제로 써보고 싶다”는 독자들의 요청에 응답해 기획된 워크북이다. 9년 연속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데일리 필로소피』의 질문을, 이제는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써 내려가며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

 

베스트셀러『데일리 필로소피 Q&A』는 365일 동안 철학자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삶을 점검하도록 이끈다. “나는 이 삶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는가?”, “지금 나를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막연한 성찰을 넘어, 오늘의 태도와 선택을 돌아보게 만든다. 스토아 철학이 강조해온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지혜’를 독자의 언어로 정리하게 함으로써, 철학을 추상적인 사유가 아닌 실천의 도구로 만든다.

 

이 책은 또한 52주에 걸쳐 스토아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의 문장은 질문과 답변을 거치며 독자 자신의 삶과 연결되고, 종이에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기준으로 자리 잡는다. 철학자의 지혜를 ‘아는 것’에서 ‘살아내는 것’으로 옮기는 과정이 책 전반에 녹아 있다.

 

라이언 홀리데이는 철학의 목적을 분명히 말한다. 철학은 답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데일리 필로소피 Q&A』는 그 답을 독자 스스로 써 내려가게 한다. 질문에 답하는 순간, 철학은 비로소 삶이 된다. 이 책은 하루를 다시 설계하고 싶은 이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철학 실천서가 될 것이다.

 
 

2025. 9. 19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 『센서티브』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센서티브』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베스트셀러 『센서티브』

최근 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개념이 확산되며, ‘민감함’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오랫동안 예민함은 사회생활에 불리한 성향, 고쳐야 할 단점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센서티브』는 이러한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민감함이야말로 창의력과 통찰력, 그리고 깊은 몰입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능력이라고 말한다.

 

『센서티브』의 저자 일자 샌드는 민감한 사람들이 남들보다 더 많은 자극을 감지하고, 이를 더 복합적으로 처리하는 신경 시스템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한다. HSP는 단순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 정보의 미세한 차이를 포착하고 다양한 관점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특성은 예술과 창작, 기획과 연구, 돌봄과 상담 등 깊이를 요구하는 영역에서 강력한 자산으로 작용해왔다.

 

이 책은 민감함이 어떻게 창의력으로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더 많은 인풋은 더 풍부한 연상과 사고를 낳고, 이는 기존의 것을 새롭게 결합하는 능력으로 연결된다. 또한 민감한 사람들은 타인의 감정과 상황을 세심하게 읽어내는 공감 능력과 통찰력을 지니며, 이는 조직과 사회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센서티브』는 우리가 높이 평가해온 수많은 성취의 이면에 민감함이라는 재능이 자리하고 있음을 짚어낸다.

 

중요한 것은 민감함을 억누르거나 둔감해지는 것이 아니라, 이 감각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이다. 『센서티브』는 민감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환경과 리듬을 찾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강점이 발현되는 조건을 설명한다. 이는 자기계발을 넘어, 개인의 기질을 존중하는 삶의 설계에 가깝다.

 

『센서티브』는 말한다. 세상을 바꿔온 사람들 중에는 언제나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이 책은 HSP를 위한 위로에 머무르지 않고, 민감함이 어떻게 능력이 되는지를 명확한 언어로 보여주는 안내서다.

 
 

2025. 6. 28

“왜 이렇게 예민할까”라고 묻는 사람에게

『센서티브』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정의 『센서티브』
민감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정의 『센서티브』

“왜 이렇게 예민할까.” 많은 사람이 스스로에게 가장 자주 던지는 질문이다.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고, 소음과 분위기에 금세 지치며, 타인의 감정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자신을 두고 문제라고 느껴온 이들도 적지 않다. 『센서티브』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최근 ‘HSP(Highly Sensitive Person)’라는 개념이 다시 주목받으며, 민감함을 타고난 기질로 이해하려는 흐름 속에서 이 책은 그 출발점으로 다시 읽히고 있다.

 

베스트셀러『센서티브』의 저자이자 덴마크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일자 샌드는 민감함을 성격적 결함이나 극복해야 할 약점으로 보지 않는다. 그녀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상담 사례와 연구를 통해, HSP가 남들보다 정보를 더 깊고 정교하게 처리하는 신경학적 특성을 지닌 사람임을 설명한다. 문제는 민감함 그 자체가 아니라,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사회적 기준 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부정해왔다는 데 있다.

 

이 책은 민감한 사람들이 흔히 겪는 불안과 자기검열의 구조를 짚어낸다.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 “좀 더 강해져야 해”라는 말 속에서 민감한 개인이 어떻게 스스로를 몰아붙이게 되는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얼마나 큰 소진을 낳는지를 보여준다. 『센서티브』는 달라지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는 관점을 제시하며, 민감한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 회복의 시작임을 강조한다.

 

HSP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이미 그 용어를 알고 있는 독자에게도 『센서티브』는 분명한 메시지를 건넨다. 왜 이렇게 예민한지 묻기보다, 그렇게 느끼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 이 책은 민감한 개인이 스스로를 설명할 수 있는 언어이자, 자신을 더 이상 문제 삼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제공한다.

 
 

2024. 12. 14

스토리에 중독된 시대, 서사는 어디로 갔는가

『서사의 위기』

『서사의 위기』를 쓴 철학자 한병철(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서사의 위기』를 쓴 철학자 한병철(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오늘날 우리는 이야기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을 열면 뉴스와 SNS, 영상과 이미지가 쉼 없이 흘러든다. 그러나 세계적인 철학자 한병철은 묻는다. 스토리는 이렇게 넘쳐나는데, 왜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불안하고 공허해지는가. 그의 신작 『서사의 위기』는 이 질문에 대한 통렬한 철학적 응답이다.

 

한병철에 따르면 현대 사회는 ‘스토리텔링’의 시대가 아니라 ‘스토리셀링’의 시대다. 자본주의는 상품에 스토리를 입혀 소비를 자극하고, 인간은 그 스토리를 소비하는 존재로 전락한다. 우리는 SNS에 자신의 삶을 게시하며 스스로를 이야기하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언제든 소비되고 사라질 정보로 자신을 내어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삶을 하나로 엮어주던 서사는 점점 사라진다.

 

『서사의 위기』는 서사가 사라진 삶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경험과 생각은 축적되지 못한 채 정보로 나열되고, 인간관계는 공동체가 아닌 느슨한 커뮤니티로 흩어진다. 의미 없이 이슈를 따라 이동하는 삶은 깊은 허무를 남긴다. 저자는 이러한 상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대 전체가 겪는 구조적 위기로 진단한다.

 

그렇다면 서사는 어떻게 회복될 수 있을까. 한병철은 ‘경청’을 하나의 해답으로 제시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진정으로 듣는 행위,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서사로 엮는 시간 속에서 인간은 다시 삶의 중심을 되찾는다. 『서사의 위기』는 정보의 나열을 넘어, 진실한 이야기가 왜 삶의 의미를 지탱하는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스토리에 중독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멈춰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되묻게 하는 철학적 안내서다.

 
 

2023. 10. 9

『피로사회』 한병철, 10여 년 만에 던지는 새로운 질문

『서사의 위기』

한병철 신간 『서사의 위기』
한병철 신간 『서사의 위기』

베스트셀러『피로사회』로 한국 사회에 강렬한 문제의식을 던졌던 철학자 한병철 교수가 10여 년 만에 새로운 질문을 들고 돌아왔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살아 있는 철학자로 평가받는 한병철의 신작 『서사의 위기』는,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불안과 공허의 근원을 ‘서사의 상실’에서 찾는다.

 

한병철은 『서사의 위기』에서 현대 사회를 ‘스토리가 넘쳐나는 시대’로 규정한다. 실시간 뉴스, SNS, 짧은 영상과 이미지가 끊임없이 소비되는 환경 속에서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스토리를 접한다. 그러나 그 스토리들은 반짝이고 사라질 뿐, 삶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서사가 되지 못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순간의 나열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할 때 비로소 삶의 의미를 획득한다.

 

한병철은 이러한 현상을 ‘서사의 위기’라 명명하며, 이것이 곧 삶의 위기라고 말한다. 스토리에 중독될수록 우리는 자기만의 맥락을 잃고, 정보와 자극 사이를 떠도는 존재가 된다. 『서사의 위기』는 발터 벤야민, 한나 아렌트, 아도르노 등 사상가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왜 현대인이 자신의 이야기를 잃어버렸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 책에서 한병철은 단순한 비판에 머물지 않는다. 서사의 회복만이 불안정한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자신의 경험을 차분히 엮어가는 시간 속에서 인간은 다시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서사의 위기』는 『피로사회』 이후 한병철 철학의 또 다른 정점으로, 우리 시대를 정확히 진단하는 문제작이다.

 
 

2023. 3. 27

김지수·켈리 최·홍춘욱 추천,

베스트셀러 『아비투스』 양장특별판 출간

베스트셀러 『아비투스』 양장특별판 출간
베스트셀러 『아비투스』 양장특별판 출간

2020년 출간 이후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비투스』가 양장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독일 최고의 컨설턴트 도리스 메르틴의 대표작인 이 책은 ‘아비투스(habitus)’라는 개념을 통해 부와 성공을 가르는 결정적 차이를 분석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양장특별판은 한국어판 서문을 새롭게 수록하고, 고급스러운 하드커버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베스트셀러『아비투스』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제시한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탕으로, 인간의 취향과 태도, 말투와 습관, 관계 맺는 방식이 어떻게 삶의 궤적을 결정하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저자는 20년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며 관찰한 결과,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이 단순한 노력이나 습관이 아니라 삶 전반에 체화된 아비투스에 있음을 밝혀낸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심리·문화·지식·경제·신체·언어·사회)을 중심으로 삶을 재구성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타고난 조건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 ‘궁금했지만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성공의 구조’를 명료하게 설명하며,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점검하게 만든다.

 

이번 양장특별판 출간과 함께 김지수 인터뷰어, 켈리 최, 홍춘욱 등 각 분야에서 신뢰받는 인물들의 추천사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추천인들은 『아비투스』를 통해 “사람을 구별 짓는 것은 돈이나 외적 조건이 아니라 몸에 밴 태도와 언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입을 모은다. 오래 곁에 두고 읽을 인문 스테디셀러로서, 『아비투스』 양장특별판은 지금 다시 읽기에 가장 적절한 책이다.

 

 

2023. 3. 20

승패의 순간마다 돌아온 문장

페이커의 인생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추천한 페이커(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를 추천한 페이커(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가 추천한 책으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극도의 집중과 압박 속에서 매 순간 최선의 판단을 요구받는 선수의 선택이라는 점에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더욱 설득력을 얻는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태도는 승패를 넘어 삶을 오래 지속하기 위한 마음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스웨덴 출신의 명상가이자 전직 승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가 자신의 삶을 통해 길어 올린 마음의 기록이다. 성공과 불안을 동시에 경험한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숲속 수행자의 길을 택했고, 17년의 수행 끝에 생각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그 깨달음을 교훈처럼 설파하지 않는다. 대신 흔들리고 넘어졌던 순간들, 스스로를 의심했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독자 곁으로 다가온다.

 

특히 루게릭병 진단 이후의 삶은 이 책을 더욱 깊게 만든다. 저자는 다가오는 죽음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미래의 두려움에 앞서 지금 이 순간에 머무는 선택,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미루지 않는 태도를 통해 삶의 밀도를 높여간다. 이러한 태도는 경쟁과 비교,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한다.

 

페이커를 비롯해 최재천, 달라이라마, 도종환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이 책을 추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더 강해지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덜 흔들리는 법을 가르친다. 자신을 몰아붙이던 생각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순간, 삶이 얼마나 가벼워질 수 있는지를 조용히 보여주는 책이다.

 
 

2022. 12. 26

예스24 올해의 책 선정,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베스트셀러『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가 2022년 예스24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독자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출간 직후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스웨덴·영국·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이 책은 삶과 죽음, 불안과 평온에 대한 질문을 가장 다정한 언어로 건네며 장기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 책의 저자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는 한때 대기업의 최연소 임원으로 지목될 만큼 성공의 궤도에 있었지만, 끊임없는 불안 속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한 뒤 전혀 다른 삶을 선택한다. 그는 모든 재산을 내려놓고 태국 숲속 사원에 들어가 ‘나티코’라는 법명으로 17년간 수행하며 마음을 관찰하는 삶을 살았다. 그가 수행 끝에 얻은 결론은 놀랍도록 단순하다.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다 믿지 않게 되었다”는 것. 이 문장은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의 핵심이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메시지로 남는다.

 

2018년 루게릭병 진단 이후에도 저자는 두려움에 잠식되기보다 현재의 순간에 머무는 연습을 이어갔다. 고통과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그는 삶을 긍정하거나 미화하지 않는다. 대신 불안과 좌절, 수치심과 어리석음까지 인간됨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그럼에도 고통을 덜어낼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조용히 보여준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삶의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에서 한 발 물러설 수 있도록 돕는다. 그래서 이 책은 “평생 곁에 두고 읽을 책”, “위로와 용기를 동시에 주는 책”이라는 독자들의 평가와 함께 2022년, 가장 많은 이들의 마음에 오래 남은 책으로 선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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