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이 대규모 XRP를 거래소로 이동시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움직임은 최근 XRP 가격 회복 흐름 속에서 발생해 투자자들의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4월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인 Whale Alert는 리플 관련 지갑에서 7,500만 XRP가 이동한 사실을 포착했다. 해당 물량은 약 1억700만 달러 규모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이 자금은 ‘rfRms’라는 지갑으로 이동했으며, 코인게이프는 이 지갑 역시 리플(50) 소속 서브월렛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후 해당 물량은 5개의 지갑으로 나뉘어 각각 1만5,000 XRP씩 분산됐다.
이 가운데 두 지갑은 추가 이동을 진행했다. ‘rwtzRv’ 지갑은 2만5,000 XRP를 코인베이스(8) 서브월렛 ‘rhSKLj’로 옮겼고, ‘rDKARn’ 지갑 역시 2만5,000 XRP를 코인베이스(4) 서브월렛 ‘rPS9kV’로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유동성 관리나 장외거래(OTC), 그리고 ODL(온디맨드 유동성) 플랫폼 운영을 위해 중간 지갑을 활용해 자산을 이동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다만 이번 이동은 최근 XRP 가격 반등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추측을 낳고 있다. 일반적으로 리플이나 경영진이 거래소로 XRP를 이동시키는 것은 매도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특히 지난해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리플 회장이 보유 XRP를 매도한 이후 고래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탈했던 사례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이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솔라나 네트워크에서의 wXRP 출시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현재는 약 1.4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저점은 1.41달러, 고점은 1.44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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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