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 흐름을 보이며 방향성 탐색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차익실현 압박 속에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움직임, AI 관련 기술주 강세, 금리 경계감 등이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9,785.28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25.31포인트(-0.25%) 하락했다. 장중에는 5만130.2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세권으로 밀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372.33으로 전 거래일 대비 7.21포인트(+0.10%)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7,376.78까지 올라 사상 최고권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나스닥은 25,980.87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41.92포인트(+0.55%) 상승했다. 장중에는 26,000선을 터치하며 AI·반도체 중심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869.29로 17.48포인트(-0.61%)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금리 부담과 경기 민감 업종 차익실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및 핵 협상 기본 원칙을 담은 MOU 추진 보도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외신에 따르면 양측은 우라늄 농축 유예, 대이란 제재 일부 완화, 동결 자금 해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 완화 등을 포함한 14개 항목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유가 변동성과 중동 변수, 인플레이션 재자극 가능성이 혼재되면서 증시 역시 방향성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AI 인프라 확대 수혜주와 반도체, 광통신, 전력기기 관련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특히 나스닥 강세가 이어질 경우 국내 기술주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준 위원 발언 등을 다음 주요 변수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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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