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8-30
사직구장 LG-롯데전, 폭우에 ‘노게임’…3회초 LG 2-0 리드 중 중단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30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됐으나, 폭우로 인해 노게임으로 처리됐다.
경기 초반 LG는 3회초 오스틴 딘의 2루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회말 롯데의 공격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심판진은 약 30분간 경과를 지켜봤으나, 비가 그칠 조짐이 없어 결국 노게임을 선언했다. 해당 경기는 추후 다시 열릴 예정이다.
● 2026-08-30
안우진, 두산전 5이닝 5실점 패전…설종진 "회복 완벽하지 않아"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안우진이 최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 밸런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안우진이 4회까지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으나, 5회 홈런을 허용한 뒤 밸런스가 흐트러졌다고 설명했다. 홈런 이후 사사구 두 개를 내준 점도 아쉬움으로 언급했다. 이 경기에서 안우진은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았으나, 안타 7개(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5실점, 시즌 7패(3승)째를 기록했다.
이전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삼진 6개, 안타 4개, 사사구 1개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의 투구 밸런스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안우진 본인은 다 완벽하다고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밸런스가 좋지 않을 때가 있어서 지금 100%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5회가 끝난 뒤 던질 수 있는 투구 수가 남아 있었지만, 그 밸런스로 한 이닝을 더 던지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았다"며, "제구가 흔들렸기 때문에 어제는 여기까지라고 판단하고 다음 등판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은 최근 불펜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원종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필승조 재편에 나섰다. 원종현은 이달 10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안타 18개(홈런 3개), 볼넷 5개, 16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이닝 동안 만루 홈런을 포함해 4실점했다.
설 감독은 앞으로 조영건과 윤석원을 필승조로 계속 기용하고, 이강준도 6~7회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6-08-29
삼성, 29일 만에 1위 탈환…5연승·페덱 무실점 쇼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만에 KBO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삼성은 kt wiz를 4-2로 제압하며 5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시즌 68승 3무 44패(승률 0.607)를 기록한 삼성은 kt(66승 3무 42패·승률 0.606)를 2위로 밀어냈다.
경기에서 삼성은 적극적인 번트 작전과 적시타로 점수를 쌓았다. 1회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김성윤의 번트, 구자욱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류지혁의 보내기 번트와 김영웅의 우전 안타로 추가점을 올렸고, 4회에는 김영웅과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더했다. 5회에도 김지찬의 2루타와 김성윤의 번트, 구자욱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6이닝 동안 7탈삼진, 6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t는 9회초 대타 오윤석이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영패를 면했다.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연장 10회말 박정우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KIA는 8회말 김호령과 박재현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10회초 SSG가 번트 실패 등으로 기회를 놓친 뒤, 10회말 박재현의 2루타와 자동 고의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박정우가 중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대전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1-4로 크게 이기며 한화를 5연패에 빠뜨렸다. NC는 홈런 3개를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쳤다. 김주원이 3회 솔로 홈런과 4회 2타점 2루타로 3타점을 올렸고, 김형준이 9회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했다. 선발 라일리 톰슨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7-2로 꺾었다. 곽빈은 6이닝 8탈삼진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우진(5이닝 7피안타 5실점)에 앞섰다. 두 선수 모두 최고 구속 160㎞를 기록했다. 두산의 안재석은 1회 1타점 2루타, 5회 2점 홈런, 7회 솔로 홈런 등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5회에는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2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3, 7회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7회말 롯데 공격 도중 비로 경기가 두 차례 중단된 끝에 심판진이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LG는 2회 밀어내기 볼넷과 오스틴 딘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올렸고, 5회 송찬의와 문보경의 2루타 등으로 5점을 추가했다. LG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롯데 선발 김진욱은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 2026-08-29
곽빈 8K 역투, 시즌 11승 달성…두산 7-2 승리·안재석 4타점 폭발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곽빈(두산 베어스)이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018년 프로에 입단한 동기인 두 선수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 투수 맞대결을 펼쳤다. 곽빈은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했다. 반면, 안우진은 5이닝 5실점(홈런 1개 포함),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트랙맨 기준 곽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0.3㎞, 안우진은 159.9㎞로 두 선수 모두 강속구를 뿜어냈다. 곽빈은 49구를 평균 155㎞의 직구로 던졌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섞었다. 안우진은 평균 156㎞의 빠른 볼 35개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곁들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두산의 2번 타자 안재석이었다. 안재석은 1회말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5회말에는 2점 홈런으로 재역전을 이끌었다. 7회에는 솔로 홈런까지 터뜨리며 4타점을 기록했다. 5회말 두산은 만루에서 유니오르 세베리노의 2점 적시타로 5-2까지 점수를 벌렸다.
곽빈은 3회에 연속 장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으나, 이후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두산은 최종적으로 7-2로 승리하며 곽빈은 시즌 11승(5패)을 달성했다. 곽빈은 평균자책점 2.36, 탈삼진 169개로 리그 1위를 유지했다.
● 2026-08-28
최지만,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2027 KBO 신인드래프트 도전…9월 1일 트라이아웃 참가

최지만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 울산 웨일즈 구단은 28일, 최지만이 9월 1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스카우트들에게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만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뒤, KBO리그 복귀를 목표로 올 시즌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고 KBO 퓨처스(2군) 리그에서 뛰고 있다. 그는 20경기에서 타율 0.308(39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 OPS 0.847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는 9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다. 일부 구단은 즉시 전력감 내야수 보강을 위해 최지만 영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드래프트 당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장원진 울산 감독은 "최지만이 울산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KBO리그 진출을 위해 성실히 준비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트라이아웃에서도 장점을 보여주길 바란다.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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