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12회 방송에서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7.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회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가족들에게 장녀 사퇴를 선언하고 각자도생을 알리며 3개월 내 이사를 지시하는 등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박수남(강애심 분)의 구박에도 바쁘게 생활하는 한규림을 위해 조흥식(배정남 분)은 박수남에게 괴롭히지 말라는 각서를 요구하고 반찬가게 일손을 지원하며 그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김무진(하석진 분)은 고윤희(윤유선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요리 재료를 준비해 다가갔으나, 고윤희는 "네가 한다던 노력이 사람 난처하게 만드는 거였니"라며 거절했다. 고윤희는 남편 장훈태(권해효 분)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로 김무진에게서 거리를 두고 홀로 괴로워했다.
고윤희는 반찬가게를 찾아 한규림을 만났지만, 한규림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고윤희를 알아보지 못했다. 박수남이 한규림을 구박하는 모습을 본 고윤희는 시식을 핑계로 반찬 맛을 지적하며 박수남에게 반격을 가했다. 이후 박수남은 한규림에게 "내가 얼마나 독한 사람인지 경험해 보라"며 반찬 맛을 계속 흠잡고 통마늘을 직접 까서 쓰라는 등 압박을 가했다.
배달을 마친 한규림은 김무진을 찾는 아이를 만나 반려견을 돌려주고 영상 통화를 하며 "고마워 김무진. 너 덕분에 이름이라도 원 없이 불러봤네"라고 말했다.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한규림이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김무진의 레스토랑을 방문해 메뉴에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고, 당황한 김무진은 고민 끝에 요리를 준비했다. 한규림이 김무진을 기다리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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