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솔라나(SOL)가 100달러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롱 비중 우세와 음수 펀딩비,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지표들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지 않으면서 단기 수급 해석도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SOLUSDT USDⓈ-M 무기한 선물은 최신 1시간 봉 종가 기준 약 10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UTC 0시 이후 변동률은 -1.19%다. 최근 24시간 가격 범위는 99.34달러에서 102.29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4시간 저점인 99.34달러보다 약 1.17% 높은 수준이다. 반면 고점인 102.29달러와 비교하면 약 1.75% 낮아 24시간 가격 범위의 하단에 상대적으로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우위가 확인된다.
전체 계정 기준 롱 비중은 70.24%다. 상위 트레이더를 계정 수 기준으로 집계하면 롱 비중은 72.36%로 더 높아진다.
다만 실제 포지션 규모를 반영한 상위 트레이더 롱 비중은 65.47%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포지션 금액 기준 숏 비중은 약 34.53%다.
계정 수만 보면 롱 쏠림이 강하지만 실제 자금 규모까지 반영하면 롱과 숏의 격차가 다소 줄어드는 구조다.
펀딩비는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펀딩비는 -0.0014%로 음수를 기록했다. 다음 펀딩비 추정치도 -0.0043%다. 음수 펀딩비는 일반적으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롱 계정 비중은 70%를 넘는데 펀딩비는 음수라는 점에서 시장 포지셔닝을 단순히 '롱 우세' 하나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거래소의 펀딩비는 선물과 현물 가격의 괴리, 포지션 규모와 수급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미결제약정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1시간 기준 OI는 0.34% 늘었고 명목가치 기준으로는 0.79% 증가했다.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OI가 증가했다는 점은 기존 포지션이 단순히 정리되는 것보다 새로운 포지션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OI 증가만으로 신규 숏이 늘었다거나 신규 롱이 유입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방향을 판단하려면 가격과 펀딩비, 청산 데이터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단기 가격에서는 100달러와 99.34달러가 우선적인 관찰 구간이다. 100달러를 안정적으로 지키지 못하고 99.34달러까지 이탈할 경우 단기 약세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반대로 100달러 부근을 방어하고 102.29달러를 회복한다면 단기 반등 강도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솔라나 선물시장은 롱 계정 비중은 높지만 펀딩비가 음수이고 OI는 증가하는 등 지표들이 엇갈리고 있다. 결국 어느 한 지표만으로 방향을 판단하기보다는 가격과 OI, 펀딩비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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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