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에이비온이 iADC 플랫폼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 체결일은 2026년 9월 30일이며 계약 지역은 전 세계다.
이번 계약은 에이비온의 인터페론 베타 변이체(IFN-β mutein) 기반 면역사이토카인-항체에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iADC를 양사가 공동 연구하는 내용이다. iADC는 해당 면역사이토카인-항체에 링커를 매개로 페이로드를 결합한 면역사이토카인-항체약물접합체를 의미한다.
계약에 따라 리가켐바이오는 최대 5개의 타겟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한 타겟의 iADC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한다. 타겟 지정권은 계약 발효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계약 대가는 독점적 타겟 지정권에 대한 계약금과 공동연구 선급금·연구 마일스톤, 지정 타겟별 연구·개발·허가·상업화 단계 달성에 따른 마일스톤, 제품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계약금액과 세부 조건은 계약서상 비공개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리가켐바이오는 모든 대가를 청구서 수령일로부터 45일 이내 지급하기로 했다.
양사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금액은 리가켐바이오의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411억2031만1269원의 10% 이상이며, 에이비온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에 해당한다.
에이비온이 iADC에 대한 제3자 기술이전을 추진할 경우 리가켐바이오에 먼저 통지하고 리가켐바이오와 우선 협상해야 한다. 제3자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수취할 경우에는 사전에 정한 비율에 따라 해당 수익을 리가켐바이오에 배분한다. 양사는 특정 마일스톤 달성 이후 60일 이내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정식계약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이번 계약은 유효하다.
계약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마지막 제품의 로열티 지급 기간 만료일까지다. 에이비온 공시에 따르면 로열티 지급 기간은 제품별·국가별 최초 상업적 판매일로부터 10년 또는 해당 국가에서 제품을 보호하는 에이비온 기술 특허의 유효 청구항이 만료되는 날 가운데 늦게 도래하는 날까지다.
이번 계약은 연구개발 결과 등에 따라 이행 및 수익 인식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조건부 계약이다. 연구·개발 중단이나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실패 등에 따라 계약이 중도 종료될 수 있으며, 타겟별 마일스톤 역시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지급 사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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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