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6년 10월 2일 한국금거래소 금시세에 따르면 순금시세(Gold24k-3.75g)는 살 때 80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0.25% 하락했으며, 팔 때는 69만원으로 0.14% 내렸다.
18K 금시세(Gold18k-3.75g)는 팔 때 50만7,200원으로 전일 대비 0.14% 하락했다. 14K 금시세(Gold14k-3.75g)는 팔 때 39만3,300원으로 0.15% 내렸다.
백금시세(Platinum-3.75g)는 살 때 32만9,000원으로 전일 대비 0.30% 상승했으며, 팔 때는 26만7,000원으로 0.37% 올랐다.
은시세(Silver-3.75g)는 살 때 1만1,190원으로 전일 대비 0.54% 하락했고, 팔 때는 9,320원으로 0.43% 내렸다.

금 시장에서는 최근 채권금리와 금 가격이 전통적인 역관계에서 일부 벗어나는 움직임도 주목하고 있다. 높은 국채금리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안전자산 수요 등이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값은 9월 한 달 동안 약 6% 하락했지만 여전히 온스당 4,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장 후반 미국 국채금리가 고점에서 내려온 것도 부담을 덜었다. 장중 5.34%까지 상승했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후 5.2%대로 후퇴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역시 채권금리 상승폭 축소와 함께 낙폭을 만회하면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 나스닥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다만 금 가격의 방향성이 완전히 상승 쪽으로 돌아섰다고 단정하기에는 변수가 많다.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거나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금 가격에는 재차 하방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고 연준의 추가 긴축 기대가 낮아질 경우 금의 기회비용 부담도 완화될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은 미국 고용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날 경우 연준의 긴축 경계가 다시 커지면서 국채금리와 달러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고용시장의 둔화가 확인될 경우 금리 상승 압력이 낮아지면서 금 시장의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결국 현재 금 시장은 ‘높은 국채금리’와 ‘금리 인상 기대 완화’가 맞서는 구도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4년 만의 높은 수준까지 올라선 상황에서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채금리와 달러 흐름이 금 가격의 단기 방향성을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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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