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6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주가지수들이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 같은 강세는 3분기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S&P500 소속 기업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으며, 특히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전체 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53.38포인트(0.49%) 오른 51,521.28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44.98포인트(0.58%) 상승한 7,818.93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22.48포인트(0.45%) 오른 27,599.79에 마감했다.
최근 증시에 부담을 줬던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 유가도 진정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3bp 내린 5.281%로 집계됐다. 전날 2002년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던 국채 금리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도 일부 완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이날 오후 기준 19.4%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주일 전 50.9%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국제 유가의 경우, 중동 원유 수출 증가와 주요 7개국(G7)의 비축유 방출 합의로 공급 불안이 완화되며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01% 상승한 배럴당 89.44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용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뒤 5.8% 올랐고, AMD는 AI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 공급량을 크게 늘릴 계획을 밝힌 후 2.8% 상승했다. 브로드컴 역시 3.7%의 오름세를 보였다. 또한, 구글과 대규모 전력 공급 계약을 맺은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12.3% 급등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그레이티드 금융파트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티븐 콜라노는 "투자자들이 지금 당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유연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성장과 AI 투자에 쏠려 있다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