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가운데, 의약품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에도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이 홈페이지에 게시한 안내문에 따르면 회사는 모든 전문의약품에 대해 관련 법규와 허가사항을 준수하면서 의료전문가에게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품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올바른 사용을 위해 의료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안내는 한미약품이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페의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는 시점에 주목할 만하다.
에페는 한미약품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과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한미약품의 독자적인 약효 지속형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됐으며, 국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을 통해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회사가 공개한 임상 3상 40주 중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평균 체중감소율은 9.75%로 나타났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에페 투여군의 79.42%였으며, 10% 이상 감소한 비율은 49.46%, 15% 이상 감소한 비율은 19.86%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 수치는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결과로 실제 치료 효과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의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국내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수입 비만치료제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에페를 비만치료제에 한정하지 않고 당뇨병 치료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기존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국내 임상 3상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안전한 사용과 관련한 정보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의 ‘교육·홍보’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GLP-1 계열 치료제는 체중 관리에 활용되는 전문의약품인 만큼 개인의 건강 상태와 기저질환, 병용 약물 등을 고려한 의료진의 판단이 중요하다.
한미약품의 이번 안내는 신약 허가와 상용화 준비에 맞춰 치료 효과뿐 아니라 정확한 의약품 정보와 적절한 사용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에페의 국내 시장 안착 여부는 실제 출시 일정과 공급 안정성, 가격 경쟁력, 의료현장에서의 처방 확대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본 기사는 한미약품 공식 발표와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의약품의 효능과 안전성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문의약품의 사용은 반드시 의료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기사 작성 과정에서 AI의 조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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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