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하이닉스가 3분기 영업이익 8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 40조원에 더해, 60조원 규모의 추가 주주환원책까지 발표하면서 올해 주주환원 총액이 100조원에 달하게 됐다. 이 같은 대규모 환원 정책과 실적 호조에 힘입어 28일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89% 오른 148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 역시 11.23% 상승했다. 삼성전자도 9.01% 올라 24만2천원에 장을 마감했고, 삼성전자우(11.10%), 삼성생명(8.82%), 삼성물산(7.81%) 등 삼성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형 반도체주의 급등은 코스닥 시장 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주로도 확산됐다. 주성엔지니어링(6.12%), 이오테크닉스(5.95%), 심텍(8.79%), 원익IPS(6.08%), 리노공업(3.42%) 등 주요 소부장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최근 반도체 업종의 투자 심리는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앤트로픽과 브로드컴이 63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서 제출 이후 더욱 회복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 개장 전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추가 주주환원책도 관련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3분기 실적 세부 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 110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장기공급계약 확대를 통해 메모리 수요 및 실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 하방 지지와 반등 탄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전 세계 팬덤의 결집, cbcglobe.com ▶
★ 돈돈돈, 남몰래 혼자 보는 – 돈 되는 뉴스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