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현대자동차가 2026년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주식을 지급하기 위해 약 27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처분 예정 주식은 보통주 91만7385주로, 무상주 36만345주와 우리사주 55만7040주로 구성된다. 처분 상대방은 직원 6만1159명이며, 처분 예정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주당 29만6000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10월 28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른 처분 예정금액은 2715억4596만원이다. 다만 실제 처분일 기준 대상 직원 수와 주가 변동 등에 따라 처분 주식 수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자기주식 처분은 지난 3월 26일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에 따른 것이다. 처분 방식은 직원 개인별 증권계좌에 주식을 입고하는 방식이다.
직원이 선택할 경우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는 방식으로도 처분할 예정이다. 이 경우 우리사주조합 대표 계좌로 주식이 대체되며, 4년간 의무예탁된다.
현대차는 무상주 기준 처분 예정 물량이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의 0.2%에 해당해 주식가치 희석효과는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공시한 10월 29일 기준 처분 전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104만7534주로, 비율은 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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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