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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13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내 아내는 보스’ 2부가 방송된다.
아내의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오케이’. 아내가 롤모델이라는 남자가 있다. 남편 이건학(29) 씨에게 아내 신민정(31) 씨는 든든한 선배이자 인생의 멘토.
같은 학교 수의학과 선후배였던 민정 씨와 건학 씨. 지난해 세미나에서 둘은 우연히 다시 만났고 건학 씨는 강단 있는 대동물 수의사로 성장한 민정 씨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고민 끝에 민정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실습을 자청한 건학 씨. 실습 마지막 날, ‘저 누나 좋아해요’ 떨리는 고백을 했고 그날 이후로 ‘누나’는 ‘자기’가 되었다.
올해 1월 결혼에도 골인하며 부부가 된 두 사람이지만 건학 씨, 현장에서만큼은 아내에게 ‘신 수의사님’ 호칭이 자동으로 나온다. 공중방역 수의사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이제 막 대동물 수의사로서의 첫발을 뗀 건학 씨에게 아내는 목장주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5년 차 대선배이기 때문.
그런데 올여름, 아내만큼만 되어도 소원이 없다는 건학 씨에게 아내가 근무하는 병원에 인턴으로 일할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하여 아내는 나의 보스, 하늘같은 선배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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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