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KSS-III Batch-I)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지난달 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금일 밝혔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잠수함 내부와 한반도 주변 해양·수중·음탐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승조원이 해상에 나가지 않고도 수중항해·무장운용 등 임무 수행 능력을 대폭 키울 수 있게 했다.
소나(음파탐지기) 신호를 포함한 함정에 탑재된 센서, 무장 등의 시뮬레이터 또한 전장 상황을 100% 모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이번 구축된 전술훈련장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보다 입체적인 훈련 환경을 지원한다.
정해진 시나리오대로만 표적이 운용됐던 기존 잠수함 전술훈련장과 달리 AI 알고리즘이 자함(自艦)의 추적·회피를 판단 후 예측 불가능하고 다면적인 기동·교전 상황을 제공해 우리 해군이 다양한 상황에서 전투지휘 및 전술운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은 지난 2018년 국내 설계·기술로 건조된 첫 3000t급 잠수함으로, 우리나라의 잠수함 건조 사업인 장보고-III(KSS-III)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잠수함 중 하나다.
이번 개소한 도산안창호급 전술훈련장은 성능개선이 쉽게 가능하도록 설계돼 미래에 개발될 다양한 형태의 잠수함에 대해서도 우리 해군들의 잠수함 항해·운용 역량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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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