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희토류 등 광물 자원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 협정은 오는 28일 양국 정상에 의해 공식적으로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국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에 대한 지분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공동 개발을 수용하면서도 러시아군의 위협으로부터 자국 안보를 지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협정 초안에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안보와 평화 보장을 위해 투자한다는 일반적인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미국의 역할은 명시되지 않았다. 또한, 미국이 당초 요구했던 '5천억 달러 규모의 광물 자원 제공'은 협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대해 "미국의 돈과 군사 장비 지원이 없었다면 전쟁은 빠르게 끝났을 것"이라며, 미국이 지원한 만큼의 대가를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형태의 평화유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번 협정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함께 개발하고, 그 수익을 공동 기금화하기로 대체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정은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