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및 정보 지원을 중단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의지를 의심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원 중단이 군사와 정보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확인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군사 정보 공유 채널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정보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표적 식별과 타격에 필수적이어서, 정보 중단은 우크라이나 군사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FT는 지적했다. 또한, 미국은 동맹국들이 미국에서 받은 정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는 우회 경로도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 있는 군을 공격하는 정보는 여전히 제공되고 있지만, 러시아 본토 공격에 필요한 정보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미국과의 광물협정을 수용하고 러시아와의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의회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협정 서명 의사를 담은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최근 정상회담에서 첨예한 입장 차이로 서명을 이루지 못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군사 및 정보 지원 중단 조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