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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가와 유통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김새론과 15살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히 부인했으나, 가세연이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로, 제작진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또한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도 영향을 미쳤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다루며, 김수현이 주연을 맡았다. 디즈니+ 측은 아직 공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광고 모델로 김수현을 내세운 기업들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했으나, 최근 이슈로 인해 입장이 곤란해졌다.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으며,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김수현과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 중이다. LG생활건강은 과거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했던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이처럼 김수현을 둘러싼 의혹이 방송 및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김수현의 행보와 관련 업계의 대응이 주목된다. 소속사 측은 "김수현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과 추측을 자제해 달라"며 팬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론의 향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김수현의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