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서정균 감독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news/photo/202503/490059_301573_3910.jpg)
[CBC뉴스] 한국 승마계의 전설, 서정균 감독이 6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서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 총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승마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서정균 감독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 승마의 1세대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998년 방콕 대회에서도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며 한국 승마를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과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박태환, 양창훈, 남현희, 구본길, 류서연과 함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공동 1위 기록이다.
서 감독은 한국 승마의 올림픽 도전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마장마술 개인전 10위에 올라 한국 승마 개인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박서영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서정균 감독을 "우리나라 역대 최고 선수로, 승마계에서 가장 전설적인 선수"라고 평가하며, 협회 차원의 영결식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 승마의 대표 기수인 황영식은 "지금 우리나라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서 감독님 덕분"이라며 서 감독의 업적을 기렸다.
서정균 감독의 별세 소식은 한국 승마계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그의 업적과 유산은 앞으로도 한국 승마계에 길이 남을 것이다.
▮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