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AI 이미지 생성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같은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 출시에 힘입어 챗GPT 가입자는 5억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따라 AI 인프라 확충과 저작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자회사 스노우는 '에픽' 앱에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도입하여 1990년대 미국 졸업사진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이어북' 기능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유명 인사들의 이미지가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높은 수요로 인해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미지 생성 기술의 확산은 고성능 GPU와 같은 인프라의 수요 증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픈AI의 CEO 샘 올트먼은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인해 GPU가 녹아내릴 정도로 서버가 과부하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AI 이미지 생성 기능과 관련된 저작권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특정 콘텐츠 화풍의 이미지가 SNS에 널리 퍼지면서 오픈AI가 원작 스튜디오와 감독의 저작권을 침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AI 학습 과정에서 특정 애니메이션이 활용될 경우 저작물에 대한 복제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작권 문제는 이미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뉴스 콘텐츠 학습 과정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국내 방송사들은 네이버가 자사 기사를 무단으로 AI 학습에 활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AI 저작권 관련 규정 마련에 나섰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AI 산출물을 활용한 창작물의 저작권 등록 기준과 저작권 침해 판단에 대한 안내서를 제작 중이다.
AI 이미지 생성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이는 AI 기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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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