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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아마존이 중국과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의 주문을 취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베트남, 태국을 포함한 1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아마존은 비치체어, 스쿠터, 에어컨 등의 주문을 중단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아마존이 관세로 인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에서 비치체어를 제조해 아마존에 공급해온 한 업체는 아마존으로부터 일부 주문이 잘못 발주됐다며 취소된 이메일을 받았다. 해당 이메일에는 관세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이 업체는 50만 달러 상당의 주문이 취소되면서 이미 제작된 제품을 판매할 다른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아마존이 이런 방식으로 주문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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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벤더 매니저로 일했던 스콧 밀러 전자상거래 컨설턴트는 몇몇 고객사가 아마존으로부터 아시아산 제품의 주문 취소를 예고 없이 당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으나, 국제 무역 분쟁을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이 중간 유통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품목은 전체 판매 제품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해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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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