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3차 공판 출석(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3차 공판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25.5.12 [사진공동취재단]](/news/photo/202505/500566_314716_822.jpg)
[CBC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처음으로 공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경 법원에 도착한 윤 전 대통령은 검은색 승합차에서 내린 후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바라보며 법정으로 향했다. 그는 이전 재판 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법원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 '군부정권 이후 계엄을 선포한 헌정사상 첫 대통령으로서 스스로 자유민주주의자라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또한 대선과 관련하여 국민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침묵을 지켰다.
이날 법원 주변에는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일부 인사들이 모여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하며 응원했다. 윤 전 대통령의 법원 출석 장면이 일반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전 두 차례 공판에서는 대통령경호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석했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번 재판은 검찰이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리는 공판으로,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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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