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모회사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리더십 위기에 직면했다. 그룹의 수장인 조현범 회장이 법정에서 구속됨에 따라 회사 내 경영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조 회장은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후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해왔으나, 그의 부재로 인해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그룹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조 회장에게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실형을 선고하며 보석을 취소하고 그를 법정 구속했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혼란에 빠졌으며, 법적 대응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 회장은 글로벌 열관리 2위 기업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며 그룹의 재계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인물이다. 그는 타이어와 열관리 시스템 간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재편하던 중이었지만, 이번 구속으로 이러한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의 부재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사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미국 테네시주 공장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장하며 사업을 확대해왔으나, 오너의 부재로 인해 연구개발 투자가 지연되고 협력사들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을 설립하며 모빌리티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계획을 밝혔지만, 총수의 부재로 인해 글로벌 사업 미팅, 해외 투자,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재계에서는 오너의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그룹의 전략적 방향성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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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