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이 29일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0.25%) 인하해 연 7.25%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 초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25bp씩 금리를 내린 뒤 지난 3월 연 7.50%로 동결한 이후의 조치다.
레세트야 칸야고 SAR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4월에도 물가상승률이 3% 미만을 기록했다"며 "이는 주로 연료 비용의 하락 때문이며, 기본 인플레이션 역시 잘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다. 칸야고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히며, "이는 강한 환율과 세계 원유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은 25bp 인하를 지지했으며, 1명은 50bp 인하를 주장했다. 이번 결정은 물가 안정과 연료비 하락이라는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향후 금리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SARB의 다음 기준금리 결정은 오는 7월 31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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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