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에 따라 관세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48포인트(0.20%) 상승한 42,181.18을 기록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68%와 1.09%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연방 국제통상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주의 관세' 조치가 대통령 권한을 넘는 행위라며 무효화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역조 국가에 동일한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나, 이번 판결로 인해 해당 정책이 제동을 걸리게 됐다. 이에 따라 관세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초과한 것이 투자 심리를 더욱 끌어올렸다.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증시는 기술, 임의소비재, 부동산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엘프 뷰티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인수 소식으로 주가가 29% 상승했다. 반면, 베스트바이와 HP는 실적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며, 국제 유가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소폭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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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