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SK그룹이 수원 선경도서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25억 원을 기부했다. 선경도서관은 지난 1995년 SK그룹이 설립한 도서관으로, 이번 기부는 노후화된 시설의 개보수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것이다. 이명옥 선경도서관 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어린이자료실과 로비를 확장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시대변화에 맞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선경도서관도 수원에 오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선경도서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성곽 내 위치해 있으며, 개관 이후 누적 이용객은 2천100만 명, 연간 이용객은 23만 명에 달한다.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이 사업을 시작한 수원은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과 선대회장인 고 최종현 회장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SK그룹은 수원을 그룹의 발상지로 삼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SK그룹은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경도서관은 30년 동안 수원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SK와 수원 동행의 상징으로,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식·문화의 터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SK그룹은 인재 양성을 중시하는 최종현 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74년 민간기업 최초로 설립된 한국고등교육재단을 통해 4천 명 이상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종현 회장 20주기를 맞은 2019년에는 최태원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최종현학술원'을 창립, 국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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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