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검찰의 특수활동비 절반가량이 집중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며 내란 관여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필요시 수사 의뢰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검찰의 내란 관여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법무부 등 법사위 소관 6개 기관의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심사한 결과, 검찰의 특활비 예산이 남용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은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12월 특활비의 약 45%를 집중적으로 집행했으며, 내란 당일을 전후한 일주일간은 특활비 총액의 14%가량을 전폭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특활비 사용 내역 공개를 요구받으며 "특활비가 부적절하게 사용됐거나 오남용된 의혹을 충분히 제기할 만한 집행이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상적인 수사에 필요한 비용이었는지를 대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사위는 이날 202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검찰의 특활비 집행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