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했지만, 군부 인사가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은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입장으로 제재 대상 인사의 입국을 꺼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중했으나, 군부 인사들은 수행단에 포함되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2일 전용열차로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수행단에는 조용원·김덕훈 당 중앙위원회 비서, 주창일 당 선전선동부 부장 등 주요 당 간부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국방성이나 인민군 고위 인사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방중에서 군부 인사가 빠진 이유로는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가 다자 외교무대의 성격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북한군 수뇌부 다수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어 외국 여행이 금지된 점도 배경으로 거론된다. 중국은 국제 규범을 준수하는 입장을 취해왔고, 제재 대상 인사의 입국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있다.
과거 김 위원장의 방러 시에는 유엔 제재 대상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던 반면, 이번 방중 수행단에는 조용원 비서만이 유엔 제재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김여정과 주창일은 미국의 제재 대상이지만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은 아니다.
김덕훈 당 중앙위 비서 겸 경제부장의 수행은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덕훈은 경제수장으로서 교역 확대, 중국 관광객 유치, 북한 노동자 파견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장, 김용수 당 재정경리부장 등도 수행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김 위원장의 시찰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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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