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버지니아주 미드로시안에 거주하는 캐리 에드워즈는 남편을 잃고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였다. 그녀는 버지니아 파워볼 복권에서 다섯 개 번호 중 네 개와 파워볼 번호를 맞히며 총 15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에 당첨됐다.
흥미로운 점은 번호 선택 과정이다. 에드워즈는 온라인으로 복권을 처음 구매하면서 챗GPT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녀는 당시 “어떤 번호를 골라야 할지 몰라 AI에게 물었고, 결국 추천받은 숫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Virginia Woman Wins Lottery After Getting Numbers From ChatGPT)에 따르면 챗GPT는 처음에 “복권은 운이 전부”라고 답했으나, 이후 몇 가지 숫자를 제시했다고 한다.
샬롬 팜스, 그리고 군인 및 가족을 돕는 해군·해병대 구호협회에 기부하면서 “내가 받은 축복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권과 AI 예측, 가능한가?
이번 사례는 뉴스위크와 현지 언론 보도를 통해 크게 주목받았지만, 전문가들은 AI가 복권 번호를 ‘예측’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복권은 주사위를 던지는 것과 같은 무작위 확률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과거 결과가 미래 당첨 번호와 전혀 연관되지 않는다.
AI는 패턴이나 규칙을 찾는 데 강점이 있지만, 무작위 추첨에서는 그 능력이 발휘되지 않는다. 따라서 AI가 제공하는 번호 추천은 ‘예측’이 아니라 사실상 무작위 조합과 다를 바 없다.
실제로 미국·태국·이탈리아 등에서도 AI 혹은 알고리즘으로 복권 번호를 골라 당첨됐다는 사례가 보도되었지만, 모두 ‘우연한 일치’라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전문가들은 복권에 과도한 기대를 갖기보다는 책임 있는 구매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 사안은 한국 로또 팬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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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