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와 ENA가 공동으로 방송하는 ‘지지고 볶는 여행’ 30회에서는 ‘나는 SOLO’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 그리고 ‘나솔사계’ 백합의 인도 여행 4일 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합과 10기 영식이 갈등을 해소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되찾은 반면, 4기 영수와 정숙은 빈번한 마찰로 긴장된 상황이 이어졌다.
백합은 10기 영식에게 4일 차 일정을 묻고 뉴델리의 펍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10기 영식은 관광 위주의 일정 진행을 희망하며 “마지막 날에도 시간이 있다”고 전했다. 백합이 휴식을 다시 요청하자 10기 영식은 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부담을 주었고, 결국 백합은 일정을 마지막 날로 미루는 데 동의했다. 10기 영식은 자신의 의견을 고려해 달라고 했고, 백합은 이에 따라 오늘 일정은 영식의 뜻대로 하겠다며 숙소에 저녁 7시쯤 도착하기를 바랐으나, 영식은 “저녁 8시~8시 반쯤 돌아와서 식사하자”고 통보했다. 백합은 제작진 앞에서 이날 ‘고독 타임’을 활용해 회사 일을 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합이 자이푸르 투어를 위해 몇 시에 일어나야 하는지 묻자, 10기 영식은 다소 냉담하게 반응했다. 그는 아그라에서 돌아오는 길에 제작진이 추가 티켓을 줘 경비가 줄었다며 남은 공동 경비는 한국에서 사용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합은 공동 경비를 인도 여행 중에 모두 쓰고 싶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먹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자이푸르 택시 투어 예약 후 햄버거를 먹었다. 식사 중 백합은 금전적인 고민보다 좋은 사람과 만나고 싶다며 “남편이 주는 생활비를 써보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또한 2세를 갖고 싶지만 어렵다면 딸이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10기 영식은 이에 공감하며 백합과의 대화가 편하다고 평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인도의 명소 아그라센 키 바올리로 이동했다. 10기 영식이 관계에 대해 묻자 백합은 “남녀가 가는 거니까”라 답하며 최근 관심사가 아기라고 밝혔다. 영식은 자신의 딸 사진을 보여주면서 감정을 드러냈고, 백합은 그를 위로했다. 영식은 백합이 자신이 어려울 때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디 가든을 다시 찾은 영식은 여행 코스를 제대로 따르지 못한 데 대해 사과했으며, 백합은 좋은 경험이 됐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파하르 간지에서 길을 잃었을 때 서로 불평 없이 협력한 점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한편, 4기 영수와 정숙은 갠지스강 투어를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였다. 영수는 정숙이 인도식 헤어메이크업을 거부할까 봐 동행했다. 화려한 인도 의상을 착용한 정숙에게 영수는 “너무 예쁘다”며 사진을 찍어줬다. 두 사람은 인디아 게이트를 방문했으나, 정숙은 현지인의 사진 요청에 무관심했고, 영수는 권했으나 거절당하며 분위기가 차갑게 변했다.
정숙이 인도식 디저트 츄스키를 제안했지만 영수는 거절했다. 정숙은 혼자 간식을 먹고 옷 반납과 주변 산책을 제안했다. 영수는 “오늘 너한테 최선을 다했다”며 “인디아 게이트에서 좀 더 있고 싶다”고 말했고, 정숙은 이에 분노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정숙은 여행을 서로 양보하며 즐길 줄 알았는데, 자신에게만 맞춰줬다는 말을 들으며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영수는 정숙에게 “여기서 좀 쉬어라. 나만 10~20분 구경하다 오겠다”고 했고, 정숙은 “천천히 놀다 와라”며 혼자 길을 떠났다. 예고편에서는 10기 영식이 백합에게 ‘4군데 정도 다녀오자’며 강행군을 요구하는 모습과 4기 영수-정숙이 언쟁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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