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현지시간 10월 7일, 그라나이트셰어스(GraniteShares)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배 레버리지 XRP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상품은 투자자들이 XRP 가격 움직임에 대해 레버리지 롱(매수)·숏(매도) 포지션을 더 크게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인게이프는 XRP 지지 성향의 변호사 빌 모건(Bill Morgan)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3배 ETF 신청 소식이 XRP의 ‘공포 매수(panic buying)’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XRP 가격은 2.85달러(현지시간) 부근의 핵심 지지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그라나이트셰어스는 이번에 롱·숏 양방향 레버리지 ETF를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해당 ETF들은 2배 레버리지 상품보다 훨씬 높은 위험·보상 구조를 지니며, 4종 주요 암호화폐의 일일 수익률을 최대 3배로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코인게이프는 또, SEC가 이번 달 중 6건의 리플 관련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프로셰어스(ProShares)와 튜커리움(Teucrium)의 2배 레버리지 XRP ETF가 강한 수요를 받은 만큼, 3배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빌 모건은 “이 끔찍할 정도로 강한 XRP ETF 수요 앞에서, 나는 계속 XRP를 공포 매수할 것”이라며 시장 반응을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XRP가 레버리지 상품 가운데 소매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암호화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SEC의 불확실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2배 XRP ETF에는 이미 3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튜커리움의 ‘2x XRP ETF(XXRP)’는 2025년 8월 출시 이후 4억4천만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 중이며, 새로 출시된 렉스-오스프리(REX-Osprey) ‘XRP ETF(XRPR)’ 역시 3주도 안 돼 8천7백만 달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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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