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융합타운에서 개최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가 약 16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414개 기후테크 기업과 투자사, 글로벌 기관이 참여해 기후경제 전환을 위한 투자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행사 기간 중 35건의 투자 상담이 이루어져 44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개막식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후테크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세 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동시에 경기도와 정부, 대기업, 투자사 등 20개 기관이 모여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해외 인사로는 미국 하와이주 크리스 리 상원의원, 독일 게오르크 슈미트 대사, 이탈리아 에밀리아 가토 대사, 덴마크 미카엘 빈터 대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루신다 워커 대표 등이 참석해 경기도 기후테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또한 미국 워싱턴주 밥 퍼거슨 주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의 기후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기후테크 경진대회에서는 축산분뇨를 활용해 세계 최초 무탄소 클링커 시멘트와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을 선보인 트라이매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우수상 수상은 ㈜나인와트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스튜디오 다시물결이 받았다. 입상 기업에는 ㈜에이트테크, ㈜마이셀, ㈜리필, 올인카본㈜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각각 공유형 ESS 시스템,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AI 로봇 기반 탄소감축 기술, 균사체 기반 재생경제 플랫폼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에서는 초기리그 최우수상에 복사냉각 페인트 기술을 보유한 ㈜저크가 선정됐다. 도약리그 최우수상은 적외선 AI를 이용해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정밀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트라티오코리아가 받았다. 우수상은 ㈜티엔에이치텍과 ㈜누빈다가 수상했으며, 각각 탄소 저감형 베이퍼 챔버 및 폐열 전기 변환 서버방열 솔루션, 전기이륜차용 인휠 모터 기술을 선보였다. 장려상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자석블럭 기술의 ㈜벨베이비와 천연물 유래 소재로 친환경 코팅 완효성 비료를 개발한 ㈜플랜트너가 받았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도내 우수 기후테크 기업의 국내외 인지도와 협력,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 설치될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기후테크 혁신을 추진해 경기도가 기후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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