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18일 75,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3,200원 떨어져 4.06% 하락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 14일 5.66하락 후 17일 0.51% 올랐지만 다시 하락한 것이다. 최근의 약세 속에서도 회사는 국제 전략물자 관리 부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운영하는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다시 획득했다.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최고 등급 유지다. 이는 회사의 전략물자 수출 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제도는 전략물자 수출입을 엄격하게 규율하는 가운데, 기업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얼마나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A·AA·AAA 총 3단계이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심사를 통해 재지정이 이뤄지며, 높은 등급일수록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고경영진의 준법 경영 의지, 전략기술 관리 체계 구축, 공급사 관련 문서 절차 효율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AA 등급을 재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재획득은 내부 전략물자 관리 체계가 객관적으로 다시 검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규범 수준의 수출 관리 기준을 유지해 글로벌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계속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 등급 보유 기업은 해외 수출에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영국 등 국제수출통제체제 가입국으로 전략물자를 보낼 경우 수출허가 심사가 면제되며, 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 등 위험 국가에서도 심사 간소화 및 서류 축소 등이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재지정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략물자 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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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