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 1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정상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에 맞춰 27일은 전면 휴장, 28일은 조기 폐장하는 일정으로 확정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축인 미국 증시가 이틀 동안 정상적인 흐름을 멈추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완전 휴장…미 증시 ‘셧다운’
11월 27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NYSE와 나스닥 모두 전면 휴장한다. 모든 정규장과 프리·애프터마켓까지 문을 닫는다. 실시간 거래는 중단되며,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미국 증시가 하루 동안 완전히 멈추는 만큼 시장 변동성도 일시적으로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블랙프라이데이, 오후 1시 조기 폐장
연휴 다음날인 11월 28일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단축 거래가 이뤄진다.
미 동부시간(ET) 기준 오후 1시 조기 폐장, 한국시간으로는 29일 새벽 3시경 마감된다.
이날은 소비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규모 쇼핑 이벤트가 열리는 날로, 증시뿐 아니라 금융기관 전반이 단축 운영 체제에 들어가는 것이 관례다.
단축 거래일에는 거래량이 평소 대비 확연히 줄어드는 만큼 종목별 호가 차이가 벌어질 수 있으며, 적은 거래량 속에서 개별 종목의 변동성이 갑작스럽게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글로벌 시장도 숨 고르기…한국 투자자 유의
미국 증시 휴장은 단순히 미국만의 이슈로 끝나지 않는다.
세계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미국 시장이 이틀간 정상 작동하지 않으면서 한국, 일본, 유럽 등 주요국 시장도 전반적으로 ‘관망 모드’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한국 투자자들은 몇몇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27일에는 매매 불가, 28일도 조기 폐장으로 매매 시간 제한한다는 점과 해외주식 결제일·배당락일 등 주요 일정 다시 점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변동성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포트폴리오 점검도 필요하다.
28일 조기 마감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뉴스에 대응이 제한된다.
연말을 앞둔 시기 특성상 기업 실적 발표나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 연휴 여파로 조정될 수 있다는 점도 체크해야 한다.
향후 시장 영향은?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이후 본격적인 연말 랠리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확산되는 시기다. 다만 올해는 글로벌 경기 상황, 미·중 관계 등 주요 변수들이 여전히 존재해 휴장 이후 ‘산타 랠리’가 펼쳐질지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휴장으로 글로벌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으나, 연휴 이후 밀려 있는 대형 이벤트들이 연말 시장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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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