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11월 27일 기준, 금시세닷컴에서 제공하는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순금(3.75g)은 팔 때 743,000원, 살 때 855,000원으로 집계되었으며, 팔 때 기준으로 3,000원 상승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48,000원으로 2,000원 올랐다.
14k 금은 팔 때 425,000원으로 전일 대비 1,000원 상승했다.
백금은 팔 때 268,000원, 살 때 316,000원으로 각각 3,000원, 4,000원씩 상승했다.
은은 팔 때 9,750원, 살 때 11,750원으로, 각각 200원, 400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감 역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중동 지역 불안정성, 주요국 간 갈등 심화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전통적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변동성 확대는 금 시장의 수요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여기에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역시 구조적인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의 꾸준한 금 사재기는 금값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금값 강세가 단순한 단기적 흐름이 아니라 금이 가진 전통적 가치가 현대 금융환경 속에서 재조명받는 현상이라고 해석한다. 금은 수천 년 동안 가치 저장 수단으로 기능하며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 시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희소성, 내구성, 휴대성이라는 고유한 특성 덕분에 금은 경제 환경이 변해도 변치 않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다.
금은 자산을 넘어 권력과 부, 신성함을 상징하는 문화적 의미를 지녀왔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은 가격 조정기마다 실물 금 매입 수요로 이어져 시장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아시아권에서 금이 중요한 기념일 선물로 활용되는 것도 이러한 문화적 요인과 맞물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금 가격이 온스당 4,300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금 투자가 단기적 시세차익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분산 투자 및 포트폴리오 변동성 완화 역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기 때문에 고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위험을 낮추는 안정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금값 랠리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위기 국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 온 금의 전통적 가치가 다시 평가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금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안전자산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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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