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금양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일정이 다시 한 차례 조정됐다. 회사는 투자사 SKAEEB KOREA의 납입 준비가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지만, 절차 마무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납입일을 연기했다고 27일 알렸다.
회사 측은 투자사의 투자 의지가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금양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사가 유상증자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신속한 납입을 위해 회사 운영에 필요한 최소 자금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연기 결정 역시 해당 절차를 완결하기 위한 과정으로 설명됐다.
금양은 오는 12월 3일 투자금 총액 4,050억원 가운데 10%에 해당하는 405억원을 단기차입금 형식으로 우선 수령할 예정이다. 이후 잔여 3,645억원이 납입되면, 초기 단기차입금 405억원을 주식 인수가액과 상계 처리해 총 4,0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 같은 납입 구조를 통해 절차 안정성과 속도 두 가지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입금되는 405억원은 기장공장(드림 팩토리 2) 준공에 가장 먼저 투입되며, 그 밖의 필요한 운영자금은 사내 우선순위에 따라 항목별로 배분된다. 회사는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고, 당면한 생산·설비 관련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양은 잔여 투자금 또한 약정된 일정 내 납입될 수 있도록 투자사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장기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응원해준 주주·투자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상증자 완료와 기장공장 준공, 양산 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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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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