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협력하여 폴란드 등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총 3억 유로 규모의 K-방산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대규모 방산 수출 사업에 민간 금융과 정책 금융이 공동 참여하는 형태로, 하나금융그룹이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 사업의 일부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을 전략 기술 산업 중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생산적 금융 분야로 규정하며, 한국수출입은행이 K-방산 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 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참여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2023년에는 하나은행이 국내 기업들의 폴란드 2차 수출을 돕기 위해 시중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난해 7월 하나은행 주도로 시중은행의 지원을 받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K-방산 기업들이 폴란드 2차 사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8월에 폴란드 1차 수출 사업에도 1억 유로를 별도 지원하며 K-방산 수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3월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육성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대출, 컨설팅, 환율 우대 등 종합 금융 지원을 제공 중이다.
이번 금융 지원은 국내 방산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한 전략 기술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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