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내년 4월부터 편입될 예정이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이 같은 계획을 확정 발표하면서, 한국 국채 시장에 최소 560억 달러(약 75조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FTSE 러셀은 반기리뷰를 통해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한국의 WGBI 편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FTSE 러셀은 투자자 및 시장 인프라 제공자, 한국 시장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질 없는 편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편입 시 선진국 자금 유입과 국채 조달 비용 경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한국의 WGBI 예상 편입 비중은 2.08%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9번째로 큰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발표가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국채 시장의 신뢰와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정부는 금융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제 편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외환 및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계속 추진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자본시장에 원활히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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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