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한국산업은행의 온렌딩대출이 올해 정책자금 핵심 프로그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렌딩대출은 기업이 평소 이용하는 시중은행·여신전문금융사를 통해 신청하는 방식으로, 산업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간접대출 구조가 특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장기·저리 자금 활용을 돕는 대표적인 정책 금융으로 평가된다.
온렌딩대출은 산업은행이 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중개금융기관이 기업에 다시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신청부터 심사, 실행까지 모든 과정이 기업이 사용 중인 금융기관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고 절차가 단순화되어 있다. 실제 안내문에 따르면 기업은 거래 중개금융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금융기관은 자체 심사 후 산업은행과 자금 협의를 거쳐 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
대출조건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되며, 기업 규모에 따라 금리 우대가 적용될 수 있다. 온렌딩자금의 기본 금리는 산업은행 기준금리와 연동되며, 중개금융기관별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자료에 명시된 주요 적용 금리는 구간별로 약 3%대 중반에서 4%대 중반 수준이 제시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기업당 한도는 중개금융기관별 심사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온렌딩대출은 기업의 저금리 자금 활용 확대를 위해 기술평가(TCB)를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기술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개금융기관이 TCB 기관에 평가를 의뢰하며, 해당 평가 결과가 대출 심사에 반영된다. TCB 비용은 원칙적으로 중개금융기관이 부담한다.
중개금융기관은 시중은행과 캐피탈사를 포함해 광범위하다. 안내문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물론, 8개 지방은행과 현대캐피탈·JB우리캐피탈·메리츠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사도 참여해 기업이 거래 중인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온렌딩대출이 기업의 장기·저리 자금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정책금융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기일수록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경로 확보가 중요해지면서 온렌딩대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안내 자료는 온렌딩대출 구조, 절차, 금리, 중개금융기관 등을 한곳에 정리해 기업이 보다 쉽게 제도를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국산업은행 고객센터와 온렌딩대출 전용 플랫폼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실제 정책 적용 여부나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부 방침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관련 부처의 공식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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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