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른 1단계 휴전을 마무리하고, 2단계를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1단계는 거의 완료됐다"며 "곧 2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2단계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추가 철수와 국제안정화군(ISF) 배치, 하마스의 무장 해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하마스의 가자지구 통치 종식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0월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교환한 바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독일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우리는 이웃 팔레스타인과 실질적인 평화를 구축할 길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요르단강 서안의 영토 합병과 관련된 질문에는 "현상 유지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답변했다. 자신의 부패 혐의 재판과 관련해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에게 사면을 청원한 것에 대해서는 "이는 유권자들이 결정할 일"이라며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스라엘은 내년 11월 차기 총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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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