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리플(엑스알피 XRP) 가격이 12월 11일(현지시간) 핵심 지지선까지 하락하며 7월 이후 이어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가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리플은 사상 최고가 3.66달러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밀리며 최근에는 2달러까지 내려왔다. 이런 상황에서 XRP ETF 자금 유입 증가와 리플 USD(RLUSD) 주요 지표 급등이 향후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일간 차트 기준 XRP 가격 흐름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달 동안 XRP는 저점과 고점을 모두 낮추는 흐름을 이어가며 하락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플 토큰은 대칭 삼각형 패턴 하단을 이탈했으며, 코인게이프는 이 움직임이 약세 전망을 확정 짓는 신호라고 전했다. XRP 가격은 현재 슈퍼트렌드 지표 아래에 머물러 있어 하락 추세가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기와 장기 이동평균선 모두 밑으로 내려온 상태다.
단기 모멘텀은 매도세에 유리한 상황으로, 코인게이프는 XRP가 다음 주요 목표인 1.82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가격은 올해 11월 기록한 최저치다. 만약 이 수준마저 이탈할 경우, 10월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던 1.7618달러 지지선까지 밀릴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다만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차트를 자세히 보면 XRP 가격이 서서히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수주 내 상승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런 반등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강한 상승장이 동반돼야 하며,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XRP 가격 전망이 약세를 보이는 주요 이유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부정적인 분위기를 꼽으면서도, 리플 자체의 사업 성과는 상대적으로 견조하다고 전했다.
XRP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코인게이프는 XRP ETF에 대한 수요를 들었다. 이날 21셰어스 XRP ETF가 새로 출시된 이후에도 ETF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소소밸류 자료를 인용한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모든 XRP 펀드에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 하루에만 1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누적 유입액은 9억54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초 대비 가격이 40% 이상 급락한 약세장 속에서도 미국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XRP 관련 펀드를 매수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다만 최근 약세를 보인만큼 신중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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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