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2025년 12월 22일 금싯세닷컴에 따르면, 3.75g 기준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일제히 상승했다.
순금은 살 때 90만 8천 원, 팔 때 77만 5천 원으로, 각각 1만 3천 원, 5천 원씩 상승했다.
18K 금은 팔 때 기준 57만 1천 원으로 3천 원 올랐으며, 14K 금 또한 팔 때 44만 4천 원으로 3천 원 상승했다.
백금은 살 때 42만 원, 팔 때 34만 9천 원으로 각각 1만 8천 원, 1만 5천 원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은 시세는 살 때 1만 5천 원, 팔 때 1만 3천 5백 원으로, 모두 300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 가격이 고점 부근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이유는 보다 구조적인 요인에서 찾을 수 있다. 금은 오랜 역사 속에서 화폐 가치가 흔들리는 국면마다 신뢰를 받아온 자산이다. 인플레이션, 금융위기, 지정학적 갈등이 반복될 때마다 금은 실물 자산으로서의 희소성과 보존 가치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속성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금을 장기적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게 만든 핵심 요인이다.
최근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글로벌 금융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통화 가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수록 금은 전략적 자산으로 재평가된다. 실질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커질수록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강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금 시장은 최근 흐름으로 보면 고점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금은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자산이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특성상, 기준금리가 하락할수록 상대적인 매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번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으며, 현재 1월 인하 가능성은 약 25%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
4월 인하에 대해서는 사실상 유력한 시나리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시장의 변동성이 강한 편이어서 낙관은 불허다. 추측과 예측, 예단은 금물이다. 시장의 흐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예측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항상 고려해야 한다. 변수가 많은 시장 분위기라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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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