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상임감사위원 전영상) 감사실이 12월 19일 감사원이 개최한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해외사업 전주기 성과감사'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 감사실은 2018년 대회 시작 이후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대상을 획득했다.
감사원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우수 감사사례를 선정해 공유한다. 올해는 173개 기관이 콘테스트에 참가했으며 3단계의 전문 심사를 거쳐 감사 우수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이 3월에 취임한 뒤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기반의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및 운영한 점과, 2023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감사원과 협력감사를 실시한 경험이 반영된 결과다. 한전 감사실은 이 과정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사업 전주기 성과감사'를 수행했다.
감사실은 OSINT(공개출처정보) 검색과 데이터 비저장형 AI 기술 등 최신 IT 감사기법을 활용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원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감사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감사를 통해 약 92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며 해외사업 전반에 걸친 내부통제 체계를 재정립해 경영 리스크 예방에 기여했다.
전영상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 주최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전 해외사업 진출 30주년을 맞아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에 기반한 감사를 통해 국민 신뢰를 공고히 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 시상식에서 한전 감사실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결과 공기업 평가군(32개 기관) 1위로 선정돼 '2025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인정받아 '2025년 자체감사활동 우수직원 표창'과 이번 콘테스트 대상 수상에 따른 '2025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우수 감사인 표창' 등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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