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춘천지법 형사2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웃 노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사회로부터의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피고인의 죄질이 극히 중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에서 80대 피해자 B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하고 하천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은 추석을 맞아 B씨의 집을 찾은 가족들이 그의 실종을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수색견 '볼트'의 도움으로 이틀 뒤 산양리 인근 하천에서 피해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심각하게 훼손된 점을 근거로 타살 가능성을 제기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약물을 복용하며 병원에 입원했으나, 이후 구속됐다.
1심 판결은 오는 29일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법원의 엄중한 판단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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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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