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가 11일 진행된 최고위원·원내대표 보궐선거를 통해 대대적으로 개편됐다. 정청래 대표가 이끄는 당권파 후보 2명이 당선되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 대표의 리더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정 대표가 추진했던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비당권파 후보가 최고위원 1위로 당선되면서, 당내에서 정 대표에 대한 견제 심리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선거로 인해 최고위는 9명의 완전체로 복귀했으며, 지선을 앞두고 정 대표 체제의 안정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 대표는 '내란 청산'과 민생 회복을 기치로 내건 지선 전략을 통해 당내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정 대표의 리더십이 당청 간의 엇박자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당권파 강득구 의원이 당내 견제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최고위 내 '레드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정 대표의 '자기 정치'에 대한 의구심을 견제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의 역할도 주목된다. 그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 대표와도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정 대표 체제에 힘을 실으면서도 견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균형 잡힌 인사로 평가된다.
이번 지도부 재편 결과가 향후 지방선거와 공천 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무겁다"며, "지선 승리를 위한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원보이스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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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