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1월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인 주주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사회에서 결의한 인적분할에 대한 개인 주주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해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약 50명의 개인 투자자가 참석했다.
㈜한화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자 대상 간담회도 추가로 개최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한화는 인적분할의 주요 목적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사업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각 사업군별 전략과 투자를 최적화해 시장의 재평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화 한상윤 IR담당 전무는 “복합기업으로서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분할을 통해 자회사 기업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간담회에서 주주환원정책 확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임직원 성과보상을 제외한 자사주 445만 주 전량을 소각하며, 보통주를 기준으로 최소 주당 배당금 1000원을 설정했다. 또한 자회사 성장 상황을 고려해 지속적인 배당 확대 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인적분할과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복합기업 분할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주회사 할인 축소를 촉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화 주가는 인적분할 발표일에 25% 이상 상승했다.
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는 개인 주주들이 회사의 계획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놓았다. 한 참석자는 “자사주 소각 등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높이 평가한다”며 추가 주주환원정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한화는 “현재 확정된 계획은 없으나, 추후 검토 시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앞으로도 투명 경영과 지속적인 주주 소통을 강화하며 시장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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