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평화 공존을 위한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셸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만나 브렉시트 이후에도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자유로운 왕래와 경제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경제적으로 서로 돕고 상생을 모색하는 것이 평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통해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사이에 인도적 고통이 없다는 점이 부럽다”며 “평화체제의 모델로 삼을 여러 교훈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윈트럽 대사는 아일랜드와 영국, 북아일랜드, EU 간 무역 협정을 거론하며 “경제 통합은 중요한 평화의 기초”라며 “관세나 행정 문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 경제적 통합을 유지하는 것은 상징적”이라고 답했다. 또 “한반도에서도 평화 공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제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정부의 평화 공존 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색스비 챔블리스 전 미국 상원의원과 리처드 버 전 미국 상원의원도 참석했다.
정 장관은 이들의 국제적 영향력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에 우려를 표하고, 조만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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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