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산업안전 구축 지원사업’에서 안전기술 분야의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선정에는 총 102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수도권 기업 24개사와 지방 기업 26개사를 포함해 총 50개사가 공급기업으로 확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화재, 끼임, 충돌, 추락 등 주요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기업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KB금융과 중진공은 이들 기업에 총 33억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중소기업 산업현장은 대기업보다 안전 설비와 관리체계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보다 세밀한 예방 지원이 요구된다. 특히 지방의 중소기업은 산업안전에 관한 정보 접근성과 전문 역량, 현장 개선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해당 사업은 뛰어난 산업안전 기술과 제품을 가진 공급기업에 기술 실증과 사업 확산의 기회를 부여하고, 산업안전 환경 개선이 시급한 수요기업에 작업환경 개선과 안전 역량 강화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선정된 공급기업은 수요기업과 매칭되어 안전제품 제공, 현장점검, 안전컨설팅, 안전교육 등 맞춤형 안전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기술 기업의 성장과 산업현장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기업 경쟁력과 지역경제 지속가능성에 직결된다”며 “우수한 안전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성장과 산업현장 안전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지역 현장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중진공과 함께 13일부터 6조 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이용기업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동 사태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계약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특별 금리우대, 보증료 지원 및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